[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 주전 2루수 로빈슨 카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의사를 밝혔다.
카노는 21일(한국시간) 시애틀 연고 풋볼팀 시호크스의 홈경기를 찾은 자리에서 '시애틀 타임즈'와 인터뷰를 갖고 WBC 참가 의사를 밝혔다.
시애틀 주전 2루수인 그는 지난 2013년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WBC에 출전, 조국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고 자신은 대회 MVP에 뽑혔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WBC에서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와 함께 C조에 편성돼 마이애미에서 경기
장거리 이동이 없기에 구단 입장에서도 크게 걱정할 일정이 아니다. 카노는 매리너스 구단이 자신의 WBC 출전을 허락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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