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성남FC 지휘봉을 잡은 박경훈 감독이 클래식 승격 각오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1시 성남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겸 성남FC 구단주와 만나 클래식 승격을 다짐했다.
박 감독은 “성남이 나아가고자 하는 구단의 방향성을 잘 알고 있기에 인생을 걸고 도전을 결심했다”며 “내년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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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FC 이재명 구단주와 박경훈 감독. 사진=성남FC 제공 |
이 구단주는 “어려운 결정을 해준 박 감독께 감사하다. 성남시도 최대한 지원할 테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은 2016 K리그 클래식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강원FC에 패하며 챌린지로 강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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