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2일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한 신안 압해동 초등학교에서 골프 연습장 준공식을 가졌다.
KLPGA는 골프에 대한 열의는 있으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난해부터 ‘KLPGA TO YOU’ KLPGA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거제 지세포 중학교에 다섯 개의 타석을 갖춘 골프 연습장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도 다섯 개의 타석을 갖춘 골프 연습장을 신안 압해동 초등학교에 지원했다. 또한, KLPGA는 연습타석 외에 골프 연습공 1천 개, 클럽 풀세트 3세트, 연습용 클럽 10개를 추가적으로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KLPGA에서는 이영미 부회장이 완공된 골프연습장 준공식에 참석했고, 압해동 초등학교에서는 장성모 교장과 김영섭 교감, 학교운영위원회 윤숙자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사진=KLPGA |
신안 압해동 초등학교 장성모 교장은 “이렇게 조그마한 학교에서 골프를 접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학생들이 골프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연습장을 지원해 준 KLPGA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학교의 학생뿐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까지 연습장을 개방하여 KLPGA가 추구하는 골프 저변 확대에 함께 힘쓰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KLPGA 이영미 부회장은 “골프를 사랑하는 유소년들이 좀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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