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애슐리 영(32)이 중국 진출을 희망한다는 일각의 주장이 반박됐다.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8일 “영은 중국프로축구로 이적하는 것에 흥미가 없다”면서 “EPL 클럽들이 영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2016-17시즌 영은 맨유 35경기 중에서 9번만 나왔다. 출전경기 평균 60.9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없다.
애스턴 빌라 소속으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EPL 올해의 팀에 2008·2009년 잇달아 포함됐다. 2011-12시즌부터 맨유 통산 기록은 151경기 14골 31도움.
빌라에서 190경기 37골 39도움으로 활약할 때와 비교하면 경기당 출전시간은 87.7→62.8분,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52→0.43으로 감소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영을 데려올 생각이 있는 EPL 팀에 관해 설명하면서 남잉글랜드 문화구역을 연고지로 하는 클럽이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남잉글랜드’에는 영이 2003~2007년 104경기 21골 10도움을 기록한 왓퍼드도 해당한다.
빌라 연고지 버밍엄은 잉글랜드 미들랜즈, 맨체스터는 북잉글랜드 문화구역에 속한다. 영이 빌라 그리고 맨유로 소속팀을 옮겼음에도 가족들은 남잉글랜드를 근거지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도 남잉글랜드다. 이번 시즌 EPL 런던 클럽은 아스널-첼시-크리스탈 팰리스-토트넘-웨스트햄이다.
↑ 맨유 미드필더 애슐리 영이 스완지와의 2016-17 EPL 원정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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