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김진수 기자] “독보적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NC 다이노스 마무리투수 임창민이 전지훈련을 앞두고 굳은 포부를 밝혔다. 임창민은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지훈련 출국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나 “NC 불펜이면 제 이름이 먼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창민은 지난 2015년 붙박이 마무리자리를 꿰차며 31세이브(1승5패 평균자책점 3.80)를 기록하면서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26세이브(1승3패6홀드 평균자책점 2.57)로 든든하게 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임창민은 그 위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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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가 전지훈련차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NC 다이노스는 김경문 감독을 포함, 12명의 코칭스태프와 53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NC 다이노스 임창민이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옥영화 기자 |
특히 이호준과 이종욱 등 일부 베테랑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스프링캠프를 맞이하면서 팀 내 고참인 임창민
그러면서 그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체력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캠프에서 내구성을 미우고 포크볼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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