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서건창(28·넥센)이 개인 첫 사이클링 히트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서건창은 7일 잠실 두산전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석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그의 4안타는 3루타(1회)-홈런(4회)-안타(7회)-2루타(9회)였다. 역대 22번째 사이클링 히트로 넥센 소속 선수로도 최초다.
KBO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 기록이 나온 것은 지난해 8월 18일 수원 kt전에서 최형우(당시 삼성) 이후 232일 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17타수 1안타 타율 0.059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던 서건창은 매섭게 배트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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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건창은 7일 잠실 두산전에서 개인 첫 사이클링 히트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가장 어려운 3루타와 홈런을 치면서 사이클링 히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서건창은 5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2번의 타석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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