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1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각 구단에서 전해진 부상 소식을 모았다.
▲ 토론토 블루제이스 3루수 조시 도널드슨이 오른 종아리 염좌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캠프 때부터 종아리 부상 문제를 안고 있었던 그는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 도중 6회 2루타를 때린 뒤 2루 베이스를 돌던 도중 부상을 입었고, 바로 교체됐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주말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도 같은 문제로 교체됐다. 이후 지명타자로만 출전했지만 부상이 심해지는 것을 피하지는 못했다.
↑ 조시 도널드슨은 전날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 탬파베이 레이스 외야수 말렉스 스미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스미스는 전날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2회초 주루 도중 2루와 3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리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2회말 수비까지는 소화했지만, 이후 교체됐다. 스미스의 부상 이탈로 탬파베이는 좌익수 자리를 대체할 이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됐다. 콜비 라스무스가 고관절 수술에서 회복중인 가운데 코리 디커슨, 피터 보조스 등이 좌익수를 대체할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탬파베이는 외야수 쉐인 피터슨과 새로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 말렉스 스미스는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포수 헥터 산체스가 뇌진탕 부상을 회복, 7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산체스는 지난 7일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파울볼을 머리에 맞은 뒤 어지럼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뇌진탕 증세가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이후 7일을 쉰 뒤 다시 복귀했다. 샌디에이고는 그의 복귀로 오스틴 헤지스, 루이스 토렌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 산체스까지 네 명의 포수를 로스터에 보유하게 됐다. 이중 베탄코트는 주로 불펜 투수로 뛸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는 이와 함께 우완 케빈 쿼켄부시를 콜업했고, 외야수 자바리 블라시, 우완 제이크 에쉬를 트리플A 엘 파소로 내려보냈다.
▲ 시애틀 매리너스 불펜 투수 토니 지크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지크는 지난해 10월 어깨 이두근 힘줄을 교체하는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해왔다. 트리플A 타코마에서 재활 등판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에 합류했다. 지크는 지난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