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포르투갈-멕시코 공식 최우수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다.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는 19일(한국시각)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 포르투갈-멕시코(2-2)가 열렸다. 포르투갈 주장 겸 중앙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한 호날두는 1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Man of the Match로 선정됐음에도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기자회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FIFA 공식 SNS 계정을 통하여 “포르투갈-멕시코는 원했던 결과가 아니었다”면서 “우리는 거의 이겼으나 종료 직전 실점했다. 물론 무승부에는 승복한다. 이것이 축구”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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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멕시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1차전 종료 후 피치를 떠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러시아 카잔)=AFPBBNews=News1 |
“승리하진 못했으나 경종을 울릴 내용은 아니었다”
호날두는 최근 국가대항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2골 2도움)다. A매치 통산기록은 140경기 73골 33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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