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와이번스 최정(30)이 시즌 31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정은 13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0-9로 뒤진 8회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선두 타자로 나가 LG 3번째 투수 신정락의 시속 128km짜리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시즌 31호 홈런으로 이 부문 2위인 팀동료 한동민(28·26개)과 격차는 5개로 벌렸다.
↑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SK 최정이 시즌 31호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