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크게 이겼다. 추신수는 선두타자로서 자기 역할을 했다.
텍사스는 2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시즌 50승 52패, 볼티모어는 48승 54패를 기록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1회와 3회 두 차례 선두타자로 출루, 볼넷을 골라 득점했다. 1회에는 노마 마자라의 2루타, 3회에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 추신수는 두 차례 볼넷 출루 이후 모두 홈을 밟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선발 앤드류 캐슈너는 7이닝 5피안타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벅 쇼월터 감독은 이날 벤치 멤버들에게 대타나 대수비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선발 크리스 틸먼은 4 1/3이닝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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