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백승호가 2017-18시즌은 스페인 3부리그에 해당하는 세군다 디비시온 B에서 시작된다.
스페인 라리가 지로나 FC는 21일 바르셀로나 B의 백승호(20)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약정 기간은 3년이다.
지로나는 “우리 팀과의 계약 서명으로 3년 동안 연계될 백승호는 3부리그 페랄라다-지로나 B와 함께 경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시절 세군다 디비시온 B 2경기·17분을 뛴 것이 현재까지 프로축구 공식전 경험의 전부다.
↑ 백승호, 지로나와 3년 계약 체결 후 모습. 사진=지로나 공식 SNS |
백승호는 바르셀로나에서 중앙 미드필더와 좌우 날개로 육성됐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는 4경기 2골로 한국의 16강 진출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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