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의 박병호가 또 한 번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23일(한국시간)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이 됐다.
1회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레일을 맞아 좌전 안타를 터트려 1타점을 올린 박병호는 3회에는 1사 2, 3루에서 같은 투수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
↑ 박병호가 시즌 13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날 경기는 4회초 1사 1, 3루 스탈린 카스트로 타석에서 비로 중단됐고,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하루 뒤 재개될 예정이다.
스크랜튼/윌크스배리의 최지만은 이날 경기 6번 1루수로 출전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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