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한국체대·삼성증권 후원)이 메이저 대회 복식경기 첫 1회전 통과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정현(복식 697위)-루옌쉰(복식 339위·대만) 조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복식 1회전에서 디에고 슈바르츠만(복식 142위)-기도 펠라(복식 281위·이상 아르헨티나) 조에 기권승을 거뒀다.
보통 정현은 복식보다는 단식에 집중해왔다. 이번이 그의 메이저 대회 4번째 복식 출전. 하지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존 이스너(미국·15위)패한 만큼, 복식에서의 성적도 중요해졌다.
↑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메이저 대회 첫 복식 1회전 통과라는 이뤘다. 사진=AFPBBNews=News1 |
2회전 상대는 장 줄리엔 로제(네덜란드·복식 24위)-호리아 테카우(루마니아·복식 27위) 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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