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필라델피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의 팔꿈치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100%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시거의 팔꿈치 상태에 대해 말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출신인 시거는 지난 8월말부터 9월초까지 팔꿈치 통증으로 한동안 수비를 소화하지 못했다. 우투좌타인 그의 오른팔꿈치가 말썽이었다.
↑ 코리 시거는 선발 라인업에는 돌아왔지만, 팔꿈치 상태가 100%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버츠는 "현재 그의 팔꿈치는 100%가 아니다. 그의 몸은 그가 가장 잘 알고 있고, 팔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타격에도 영향이 없고, 의료진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100%는 아니지만, 경기는 가능하다. 모든 신호가 그가 이 문제를 관리할 수 있음을 말해준다"며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소화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이 문제와는 무관함도 밝혔다. "쉬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활동을 하며 팔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더
시거는 이번 시즌 133경기에 출전, 타율 0.303 OPS 0.871 20홈런 7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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