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해리케인에 관심설’을 접한 선수는 절대 부인하지는 않았다.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4일(현지시간) 해리 케인(24·잉글랜드)이 “나는 ‘아니오’ 혹은 ‘예’라고 하지 않겠다. 뭐라 하든 언론은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나 역시 아무것도 제외하지 않는다. 토트넘 홋스퍼에서는 아주 행복하다. 그러나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라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케인과의 인터뷰를 기사화한 맷 로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기명 코너를 가진 축구 전문언론인이다.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라면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것이 임박한 징후는 없으나 현 소속팀에 국한되지 않고 그 이상의 야망이 있음을 보여줬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레알, 해리케인에 관심설’은 잉글랜드대표팀 소집 훈련 기자회견에서도 화제였다. 사진=AFPBBNews=News1 |
2017-18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케인은 9경
케인의 이번 시즌 토트넘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1.38에 달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2경기 5골 1도움)로 한정하면 3.33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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