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골키퍼 김병지, "다리 마비로 감각 돌아오지 않아…"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교통사고로 입원. 허리디스크파열로 수술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게재하며 교통사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김병지는 이운재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레전드 골키퍼로 남아있으며, 1992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K리그 최다출전자(706경기)이자 한국 축구의 전설로 불리는 김병지는 지난 2016년 은퇴한 뒤 해설자 겸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병지는 박문성 해설위원의 "얼른 일어나시길"의 댓글에 "다리에 마비가 왔는데 감각이 돌아오지 않네요"라고 적으며 안타
한편 그는 과거 JTBC에 출연해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본인을 출전시키지 않은 히딩크 감독이 원망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월드컵 4강까지 진출시킨 것에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이다"며 "그러나 3-4위전 한 경기 만큼은 기회를 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