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KB스타즈가 KDB생명을 꺾고 홈 경기 8연승, 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KB스타즈는 1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7-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2승3패를 기록한 KB스타즈는 3연승을 달리며 우리은행과 공동 1위가 됐다.
홈에서 강한 KB스타즈다. 홈 경기에서만 8연승을 달성했다. 이는 구단 최다 홈경기 연승 기록이다. 박지수가 19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모니크 커리가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다미리스 단타스는 9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KDB생명은 4승11패로 리그 최하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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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스타즈 박지수가 맹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김재현 기자 |
3쿼터에서 KDB생명이 추격해 7점차까지 따라잡았지만 박지수가 연속 득점에 성공해 KB스타즈는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종료 직전 김민정이 3점슛을 터뜨리기도 했다. KB스타즈의 다음 경기는 오는 2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릴 신한은행전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