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청소년대표팀 공격수 조영욱(19)이 FC 서울에 입단했다.
서울은 “대학 무대에서 최고 유망주로 평가 받던 고려대의 조영욱을 영입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조영욱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며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백승호(지로나) 등과 함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 조영욱. 사진=천정환 기자 |
지난해 12월에는 U-23 대표팀에도 소집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다음주 중국에서 개막하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할 가능성도 높다.
178cm 73kg의 조영욱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공격
고려대 진학 첫 해부터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차며 U리그 12경기 6득점으로 고려대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한편, 서울은 군 복무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순 복귀하는 신진호와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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