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서울 이랜드가 베네수엘라 출신 공격수 다니엘 페블레스(27)를 영입했다.
다니엘 페블레스는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공격수 페드로 페블레스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유명세를 떨쳤다. 베네수엘라 U-20 대표팀에 선발돼 2011년 수다메리카노 U-20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179cm의 다니엘 페블레스는 오프볼 상황에서 보여주는 침투 움직임이 강점이다. 킥도 정확한 편이다. 2017년 한 해 동안 42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트리며 모나가스 SC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 |
↑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
다니엘 페블레스는 “나에게 거는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니엘 페블레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지난 4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