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현-페더러 2차전 결과도 첫 대결과 마찬가지로 로저 페더러의 승리와 정현의 패배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는 5~18일 2018 파리바스 오픈이 열린다. 이번 시즌 ‘프로테니스협회(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첫 대회 준준결승에 임한 정현은 페더러에 세트스코어 0-2로 졌다.
2018 파리바스 오픈 8강 정현-페더러 1세트는 5-7로 정현의 근소한 열세였으나 2세트는 로저 페더러가 6-1로 완승했다.
↑ 정현-페더러 2차전도 로저 페더러의 승리로 끝났다. 2018 호주오픈 4강 페더러전 기권 후 팬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는 정현의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서브에이스 0-12가 2018 파리바스 오픈 준준결승 정현-페더러의 경기 결과를 상징한다. 서브 포인트 31-45 및 리턴 포인트 24-27도 정현과 로저 페더러의 격차를 설명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ATP 5일 세계랭킹에서 로저 페더러는 1위, 정현은 26위에 올라있다. 상대전적은 2018 호주오픈 준결승 당시 정현의 물집으로 인한 기권패가 첫 대결이었다.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는 메이저대회로 분류되는 4개 대회 그리고 시즌 말 세계랭킹 톱8이 겨루는 ATP
정현의 마스터스시리즈 8강 합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커리어 하이는 2017 로저스컵 16강이었다.
2018시즌 정현은 호주오픈 4강 진출로 한국 테니스 그랜드슬램 역사를 새로 쓰며 주목받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