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2018년 LA다저스 스프링캠프에 또 한 번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이번에 잡힌 이는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다.
터너는 20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1회말 타격 도중 왼손목에 사구를 맞고 교체됐다.
바로 X-레이 검진을 받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경기 후 '스포츠넷LA'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손목이 골절됐다.
↑ 저스틴 터너가 손목 골절 부상을 입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4년 6400만 달러에 계약 연장에 합의한 터너는 지난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22 출루율 0.415 장타율 0.530 21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생애 첫 올스타에 뽑히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번 시즌 팀의
로버츠 감독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로건 포사이드를 3루수로 기용하고 코디 벨린저를 3번 타순으로 올리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