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2018시즌 외야 운영 계획이 윤곽이 잡힌 모습이다.
'댈러스 모닝 뉴스'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선수 본인의 말을 인용, 텍사스가 룰5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외야수 카를로스 토치를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토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에서 지난 6년간 마이너리그 선수로 뛰었고 지난해 12월 룰5드래프트를 통해 텍사스로 이적했다.
↑ 카를로스 토치는 룰5드래프트를 통해 텍사스에 합류했다. 사진= MLB |
텍사스는 중견수, 우익수는 자리가 정해졌지만 좌익수는 마땅한 주인을 찾지 못한 상황이었다. 일단 토치는 백업 외야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라이언 루아를 주전 좌익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루아가 주전 좌
한편, 레인저스 구단은 이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내야수 트레버 플루프를 방출하며, 1루수 토미 조셉을 마이너 옵션을 이용해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