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예상대로 됐다. 7일 오전 11시 15분(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홈팀 자이언츠 구단은 7일 경기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내리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양 팀은 경기 시간보다 앞선 현지시각 오전 11시경 취소를 확정했다.
취소된 경기는 다저스가 시즌 두번째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오는 4월 29일 더블헤더 경기로 편성됐다. 양 팀은 이날 오후 1시와 7시에 스플릿 더블헤더를 치른다. 7일 경기 입장권을 갖고 있는 팬들은 29일 낮 경기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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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T파크에서 12년만에 우천취소 경기가 나왔다. 사진= MK스포츠 DB |
또한 이날 경기는 지난 2000년 AT&T파크가 개장한 이래 여섯번째 우천취소 경기다. AT&T파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홈구장 펫코파크(3회)에 이어 개방형 구장 중 두번째로 적은 우천 연기 기록을 갖고 있다.
양 팀은 또한 일기예보를 참고, 하루 뒤 오후 1시 5분에 시작할 예정이었던 시리즈 두번째 경기도 두 시간을 늦춰 오후 3시 5분(한국시간 8일 오전 7시
이에 앞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 애리조나 원정 당시 7일 비예보를 이유로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일단 7일 경기 선발은 마에다 켄타가 예고됐었는데 이것도 변화가 생기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