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우완 투수 디넬슨 라멧(25)이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파드레스 구단 발표를 인용, 라멧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라멧은 검진 결과 공을 던지는 오른팔 팔꿈치 내측측부인대의 손상이 발견됐다. 라멧은 처음에는 수술대신 재활을 원했지만, 검진 결과를 본 뒤 수술을 택했다.
↑ 라멧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가능성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라멧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21경기에서 114 1/3이닝을 소화하며 7승 8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시즌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다음해를 기약하게됐다.
A.J. 프렐
러 파드레스 단장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그에게 정말 실망스런 소식이다. 그는 지난해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다. 1년 뒤 복귀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는 여전히 우리 미래 계획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