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필라델피아는 15일(한국시간)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1라운드 1차전에서 130-103으로 승리했다.
전반 역전을 주고받으며 마이애미와 접전을 벌였던 필라델피아는 3쿼터를 34-18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장악했고, 이후 격차를 더 벌려가며 홈에서 먼저 승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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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 없이도 강했다. 사진(美 필라델피아)=ⓒAFPBBNews = News1 |
벤치에서는 마르코 벨리넬리가 25득점, 에르산 일야소바가 17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주전 센터 조엘 엠비드가 빠졌지만, 이들은 오히려 리바운드에서 50-42로 마이애
마이애미는 최다 득점자가 벤치에서 시작한 켈리 올리닉(26득점)일 정도로 주전들의 공격이 아쉬웠다. 센터 하산 화이트사이드는 12분 출전에 2득점 6리바운드에 그쳐 실망을 안겼다. 고란 드라기치가 15득점, 제임스 존슨이 13득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