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타자 제라드 호잉(29)이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호잉은 17일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2사 2루 풀카운트 승부서 유희관의 높은 커브를 배트로 힘껏 때렸다. 외야 멀리 날아간 타구는 그대로 펜스를 넘어갔다.
↑ 한화 호잉이 17일 프로야구 KBO리그 잠실 두산전에서 1회초 2점 홈런을 날렸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14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 그리고 호잉은 시즌 7호 아치로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잠실구장은 외야 펜스가 가장 멀다. 호잉의 잠실구장 첫 안타
반면, 실투를 던진 유희관은 3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네 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1회 실점만 3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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