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오전 강원 인제군 상남면에서 열린 2018설악그란폰도 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 |
↑ ‘2018 국제설악그란폰도 대회’/ 사진=인제군청 |
그동안 국내 최대 자전거 동호인들의 대축제로 개최된 설악그란폰도대회가 올해 국제대회로 승격된 이후 국내 참가자 4000여 명뿐 아니라 대만, 중국 등 세계 23개국에서 외국인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습니다.
![]() |
↑ ‘2018 국제설악그란폰도 대회’/ 사진=인제군청 |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를 뜻하는 말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입니다.
![]() |
↑ ‘2018 국제설악그란폰도 대회’/ 사진=인제군청 |
코스는 208km의 그란폰도 코스와 105km의 메디오폰도 코스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선수들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출발에서 82km지점인 진동삼거리에서 자신의 코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 |
↑ ‘2018 국제설악그란폰도 대회’/ 사진=인제군청 |
2010년 동호인클럽 라이딩으로 출발한 이 대회는 2014년 560명, 2015년 730명, 2016년 1천930명, 작년 3천400명 등 참가자가 해마다 늘어 전국 최고의 자전거 대회로 발돋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