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라스베가스) 김재호 특파원] "이 리그에서 밝은 미래가 있을 선수라고 생각한다."
빌 라임비어(61)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 에이시스 감독은 팀의 최연소 선수 박지수(19)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라임비어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만달레이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리는 시애틀 스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수준 있는 선수"라며 박지수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 라임비어 감독이 경기 전 훈련 시간에 코트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美 라스베가스)= 김재호 특파원 |
그럼에도 라임비어 감독은 "19세의 나이대와 비교하면 많이 발전된 선수"라며 그녀를 칭찬했다. "기본기가 아주 좋다. 경청하는 자세도 좋다. 요구하는 것을 그대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 리그에서 밝은 미래가 있을 선수"라고 평했다.
박지수는 한국여자프로농구(WKBL)에서도 두 시즌동안 57경기에 출전한 기록이 전부다. 아직 성인 무대 경험이 적은 그녀가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터.
↑ 경기 전 훈련 시간 슈팅 연습을 하고 있는 박지수. 사진(美 라스베가스)= 김재호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