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김연경(30·192cm), 김수지(30·186cm), 양효진(29·190cm)이 복귀한 한국 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대회 4연패에서 벗어났다.
차해원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18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4주차 첫 경기 태국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5-18, 20-25, 26-24)로 이겼다.
휴식에서 돌아온 언니들이 힘을 냈다. 블로킹 7개를 잡아내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한 양효진(21득점)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김연경과 김수지도 각각 20득점,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태국을 3-1로 제압했다. 사진=FIVB |
하지만 수비가 안정되기 시작한 태국은 세계 정상급 세터 눗사라 톰콤(33·169cm)의 지휘 아래 추격을 개시했다. 주무기인 속공이 살아난 태국은 3세트를 따내 일단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태국의 반격은 거기까지 였다. 중
이날 승리로 한국은 4연패에서 탈출, 승점 14(5승 5패)로 9위, 태국은 승점 6(2승 8패) 14위가 됐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