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57위를 차지했다.
FIFA가 7일 오후(한국시간) 발표한 2018년 6월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544점을 얻어 57위에 랭크됐다. 5월보다 네 계단이 상승했다. 한국이 50위권에 진입한 것은 3월(59위) 이후 3개월 만이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일본은 60위에서 61위로 미끄러졌다. 일본은 2000년 2월 62위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호주는 36위로 이란(37위)을 제치고 AFC 가맹국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 한국은 2018년 6월 FIFA 세계랭킹 57위를 기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세 번째 상대인 독일은 이번에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1558점으로 2위 브라질(1431점)보다 127점이나 앞선다. 톱10에서는 8위 폴란드와 10위 스페인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이자 1승 제물로 꼽는 스웨덴은 24위로 한 계단이 하락했다. 멕시코는 15위로 제자리를 지켰다.
한편, 7월 세계랭킹은 러시아월드컵(결승 7월 15일) 폐막 이후인 7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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