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 투수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의 팔꿈치 인대 부상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와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스트라스버그는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을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정확한 부상 내용은 추후 알려질 예정이다.
↑ 스트라스버그는 투구 도중 부상으로 2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스트라스버그는 2010년 9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여러 크고작은 부상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에는 팔뚝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쉬었다.
워싱턴은 이미 제레미 헬릭슨이 햄스트링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 스트라스버그까지 장기간 이탈하면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지장이 클 예정이다.
↑ 다나카는 주루 도중 부상을 입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