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페인-모로코 조별리그 최종전은 월드컵 2라운드 진출이 거의 확실시되는 스페인과 이미 탈락이 결정된 모로코의 대결이다.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B조 3차전 스페인-모로코가 열린다. 프로토 승부식 51회차 및 기록식 28회차 대상 경기.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2018월드컵 B조 3라운드에 앞서 계산한 스페인-모로코 승리 가능성은 스페인 67%-모로코 11%. 무승부는 22%다.
↑ 스페인-모로코 러시아월드컵 A조 최종전 선발이 예상되는 다니 카르바할 훈련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스페인은 11회 연속이자 15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모로코는 20년 만이자 5번째 참가. 스페인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 챔피언이라면 모로코는 1986년 멕시코대회 11위가 최고 성적.
‘사커 파워 인덱스’ 러시아월드컵 B조 16강 확률을 보면 스페인(1승 1무)이 99%로 가장 높다. 포르투갈(1승 1무) 87%와 이란(1승 1패) 15%가 뒤를 잇는다. 모로코는 2연패로 2라운드 합류가 좌절됐다.
B조 ‘사커 파워 인덱스’ 1위 가능성은 스페인이 56%로 최고다. 포르투갈이 39%, 이란은 5%. 러시아월드컵 A조 1위 확률은 러시아 65%, 우루과이 35%.
스페인이 모로코를 꺾고 B조 1위 자격으로 A조 2위 우루과이와 러시아월드컵 16강에서 맞붙는 상황이 현재로선 제일 그럴듯한 전망이다.
다니 카르바할은 리버풀과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빠른 회복세로 14일 완치판정을 받은 다니 카르바할은 이란과의 러시아월드컵 B조 2라운드 풀타임에 이어 스페인 모로코전 스타팅 멤버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