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신문로) 이상철 기자]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김학범호는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한다. 이에 김은중 코치는 “역대 최강이라고 자부한다”라고 기대했다.
김 코치는 현역 시절 1998년 방콕 대회와 2002년 부산 대회,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비록 금메달을 놓쳤으나 최용수, 이동국, 이천수, 최태욱, 박지성 등과 함께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김 코치의 파트너는 하나같이 한국축구의 한 획을 그은 공격수들이다.
그렇지만 김 코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태극전사들이 더 뛰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 왼쪽부터 이승우, 황희찬, 손흥민. 사진=김영구 기자 |
한국인 월드컵 최다 득점(3) 공동 1위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황의조(감바 오사카), 나상호(광주 FC)가 선발됐다.
유럽파만 3명이다.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활약했다. 러시아월드컵 멤버는 골키퍼 조현우(대구FC)까지 총 4명이다. 황의조도 7골로 J1리그 득점 공동 3위에 올
김 코치는 “개인적으로 역대 최고의 공격진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득점력이 뛰어나 기대하는 바가 크다”라며 “좋은 경기력과 더불어 (매 경기)득점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