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완 드루 허친슨(27)과 계약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허치슨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허치슨은 하루 뒤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하며, 이날 볼티모어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 등판 예정이다.
허치슨에게 텍사스는 이번 시즌 세번째 팀이다. 지난 2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그는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11경기에서 21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한 뒤 지난 6월 1일 양도지명 처리됐다.
↑ 텍사스가 허치슨과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허치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93경기(선발 74경기)
2014, 2015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62경기(선발 60경기)에 나와 24승 18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한 경력이 있다. 그러나 이후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며 여러 팀을 옮겨다니는 신세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