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순항 중이던 SK와이번스에 브레이크가 걸린 모양새다.
SK는 13일 현재 61승1무47패로 단독 2위에 올라있다. 1위 두산 베어스(71승39패)와는 9경기 차로 다소 격차가 벌어진 상태. 하지만 62승 50패인 3위 한화 이글스와는 1경기 차로 쫓기는 상황이다.
SK로서는 KIA타이거즈와의 지난 11~12일 주말 2연전이 아쉬울 노릇이다. 두 경기 모두 대패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더구나 두 경기 모두 대패였다. 11일 4-18로 패한데 이어, 12일에는 선발 앙헬 산체스가 ⅓이닝 10실점(9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8-21로 패했다. 충격적인 연패다.
↑ SK와이번스 메릴 켈리. 사진=MK스포츠 DB |
SK는 에이스가 카드로 나선다. 메릴 켈리가 선발이다. 켈리는 20경기 110이닝을 던져 10승5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다소 안정감이 떨어졌다는 평을 받았던 켈리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시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더욱이 올 시즌 두산 상대로 강했다. 두산전 3경기에서 17이닝을 던져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가 선발로 나선다. 후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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