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금메달과 함께 귀국했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야구대표팀은 오늘(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야구대표팀은 지난해 선 감독이 국가대표 전임감독에 취임한 뒤 두 번째로 치른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그제(1일) 일본과의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와 4번 타자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3-0으로 완승했습니다.
한편 성과는 거뒀지만, 어느 때보다 말이 많은 대표팀이었습니다.
24명 전원 프로 선수로 구성한 대표팀은 6월 최종엔트리 발표 때부터 잡음을 빚었고 대회 직전에는 부상 선수 4명을 교체하는 진통을 겪었습니다.
또한 병역 미필 선수 가운데 LG 트윈스의 오지환과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대만과 예선
목표를 이룬 대표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내일(4일)부터 재개하는 KBO리그 출전 준비에 들어갑니다.
또한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대표팀을 맡은 선 감독은 내년 열리는 2019 프리미어 12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