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의 6위 강원 FC가 주춤하면서 상위 스플릿 진입의 길이 열리고 있다.
강원은 16일 열린 상주 상무와의 K리그1 28라운드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박용지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두 개나 내줬다.
강원은 1-3의 후반 19분 제리치가 시즌 23호 골을 터뜨리며 바짝 추격했으나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제리치는 말컹(22골·경남 FC)을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강원은 16일 K리그1 28라운드에서 상주에게 2-3으로 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로써 강원은 8월 22일 경남전 1-2 패배 후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졌다. 승점 34로 6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위태롭다.
6위를 노리는 경쟁팀은 더 많아졌다. 7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4)와 8위 FC 서울(승점 33)가 28라운드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사이 9위 대구 FC, 10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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