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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득점 이끌어낸 심우준의 번트, kt 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8-09-22 20:14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심우준(23·kt위즈)이 밥상 차리는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kt는 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3승 2무 74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발 등판한 라이언 피어밴드가 시즌 15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여기에 4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외인 타자 멜 로하스가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심우준의 번트 성공이 5회초 대량득점의 발판이 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심우준의 번트 성공이 5회초 대량득점의 발판이 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전날(21일) 우천순연으로 하루 휴식을 얻어낸 kt지만, 최근 10위까지 떨어졌다. 승수를 쌓아 꼴찌에서 벗어나는 게 최우선이다.
우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발목 통증을 호소한 오태곤을 대신해 송민섭을 좌익수로 출전시켰고, 9번 타순에 주로 배치됐던 심우준을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여러모로 영건들의 힘이 컸다. 리드오프로 출전한 강백호는 세 타석 연속 볼넷을 골라내는데 성공했고, 9번 좌익수로 나선 송민섭 역시 알짜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심우준의 역할이 컸다. 두 차례 번트를 시도해 성공시켰다. 3회초 무사 1,2루에서 심우준은 출루한 주자를 한 베이스씩 이동시키는 보내기 번트에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점수가 나진 않았다.
다음 타석에서도 번트를 시도했다. 5회초 선두타자 강백호가 볼넷을 골라내자, 후속타자로 나선 심우준이 김대현의 초구를 건드려 번트를 성공시켰다. 김대현이 이를 잡지 못 하자, 재빠르게 달려 세이프 됐고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심우준이 살아 나가면서 무사 1,2

루가 된 kt는 후속타자 유한준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4번타자 로하스가 김대현과의 치열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낮게 들어온 속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0-1로 뒤지고 있던 kt는 5회초 역전에 성공, 9회까지 리드를 지켜 승리를 일궈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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