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분석한 책이 베트남에서 1만부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은 '박항서의 관리 스타일: 한국 기업의 성공 비결'.
박 감독의 통역을 담당하는 레 후이 코아 씨가 낸 책 으로, 박 감독의 생각과 가치관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책은 박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부터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과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준우승과 4강 신화를 만든 과정을 다뤘습니다.
또한 이 책은 박 감독의 생각과 관리 스타일을 기업 경영과도 비교해 분석하기
현지 언론은 코아 씨가 올해 말 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가 끝나는 것에 맞춰 한국에서도 이 책을 출간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박 감독 측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박 감독 측은 "베트남어판 출간은 허용했지만, 한국어판 출간은 협의한 바도 없고 그렇게 할 계획도 절대 없다"고 전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