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2일 오후 6시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자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 시구자로 김진욱(11) 군을 선정했다.
김 군은 소아암의 일종인 ‘시신경교종’으로 야구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초등학생으로 SK의 ‘소아암 어린이 돕기’ 캠페인을 통해 구단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7월 25일에는 트레이 힐만 감독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김 군의 모교인 안산 신길초등학교를 방문해 사인볼과 유니폼을 선물했다.
↑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지난 8월 11일에는 김 군이 가수 효
김 군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시구를 하게 돼 기쁘다. 하지만 SK가 3,4차전을 져서 슬펐다. 오늘은 힐만 감독님과 SK가 꼭 승리해서 한국시리즈에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