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와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9일 이강원(28)과 김정호(21)의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김정호는 평촌고와 경희대 출신으로 2017-18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았다.
데뷔 시즌인 2017-18시즌 정규리그 33경기에 나가 47득점 공격성공률 55.1%를 기록했다. 특히, 원 포인트 서버로 활약해 서브에이스 성공만 20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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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에서 삼성화재로 이적한 이강원. 사진=김영구 기자 |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김정호는 아직 어리지만 준수한 공격과 수비능력에 강력한 서브능력까지 갖췄다. KB손해보험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자원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화재로 이적하는 이강원은 경북사대부고와 경희대를 나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이강원은 2018-19시즌 6경기에 출전해 37득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하고 있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이강원은 라이트는 물론 레프트도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삼성화재의 공격 전술에 다양성을 심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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