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 선수 선발 의혹` 해명하는 선동열 감독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선 감독은 "이제 때가 된 것 같다"며 감독 사임 의사를 밝혔다.
선 감독 측은 취재 기자들에게 급히 문자 메시지를 돌려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사임과 관련된 내용인 것으로 추정됐고, 선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선 감독은 "정 총재와의 회견 후 따로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 감독은 지난해 7월 한국 야구대표팀의 사상 첫 전임감독으로 취임했다.
구본능 전 KBO 총재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선 감독에게 대표팀 운영의 전권을 부여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이 선 감독의 발목을 잡았다.
↑ 선동열 감독, AG 금메달 헹가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하지만 정 총재가 국정감사에서 "TV를 보고 대표 선수를 뽑은 건 선 감독의 불찰"이라고 공개로 선 감독의 방식을 반박하면서 선 감독은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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