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KT와 KGC가 1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KGC는 26일 KT와 박지훈(23)을 받고 한희원(25) 김윤태(28)를 주는 1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가드진이 취약한 KGC와 높이 보강을 필요로 한 KT의 이해 관계가 맞아 진행됐다.
KGC는 "안정적인 팀 리딩을 할 수 있는 가드가 없는 상태에서 외인 가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는데 이번 트레이드와 드래프트를 통해 스피드가 강점인 박지훈과 성장형 가드 변준형을 영입함으로서 부족한 가드진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한희원(사진)과 김윤태가 kt로, 박지훈이 KGC로 팀을 옮기게 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
KT는 "2015년 신인드래프트 전체2순위의 포워드 한희원을 영입하며 김영환 양홍석과 함께 장신 포워드 라인을 구축하게 됐으며, 수비력이 강한 가드 김윤태 영입을 통해 가드자원의
2018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려대학교 포워드 박준영을 지명한 KT는 그동안 취약 포지션으로 여겨졌던 장신 포워드진의 신구조화를 완성함으로서 각 포지션별 리빌딩 작업에 또 한번 박차를 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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