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오키나와) 한이정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 번째 라이브피칭을 진행했다. 전체적으로 몸 상태는 좋다는 평가다.
한화는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2019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9일에는 두 번째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송창식 장민재 박상원 김종수 김성훈 박윤철이다. 각각 30개씩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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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원이 9일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사진(日오키나와)=천정환 기자 |
송진우 투수코치는 “첫 번째 라이브피칭을 했던 멤버(서균 김민우 정이황 박주홍 김이환)가 11일 있을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오늘 멤버들은 1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 경기에 내보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피칭은 나쁘지 않았다. 장민재 박상원 등 역시 라이브피칭 후 “감각이 나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수시로 오는 비에 마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미끄러웠다.
송 코치는 “외인 투수들은 몸을 더 만들어야 해서 젊은 투수 위주로 라이브피칭을 시키고 있다. 처음에는 걱정했는
이어 “우리는 투수 13명을 데리고 시즌을 치러야 한다. 이제 캠프가 시작했으니 이달 하순까지는 지켜본 뒤 선수를 선별해서 시범경기를 통해 함께 할 투수를 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