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27)를 잡을 수 있을까. 일단 장기계약 가능성은 높지 않다.
11일(한국시간) MLB.com은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의 보도를 인용, “샌프란시스코가 하퍼와 접촉 중이나 단기계약을 제시할 전망”라고 전했다. 아직 대형계약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현재로서는 하퍼 측에도 유리한 단기계약을 구체적으로 제안했을 확률이 크다는 설명이다.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아레나에서는 자이언츠 펜페스티벌이 열렸고 이때 래리 베어 샌프란시스코 구단 CEO는 하퍼영입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하퍼 역시 샌프란시스코행에 대해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뉘앙스를 전했고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집과 가까운 서부지역 해안팀에 관심을 보인 상황. 자이디 구단 사장 역시 “하퍼 측과 몇 시간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협상을 인정했다.
↑ FA 브라이스 하퍼(사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진=ⓒAFPBBNews = News1 |
단, 하퍼는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