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의조(27·감바 오사카)가 J1리그 득점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2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2일 시미즈 S펄스와의 2019시즌 J1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1득점 1도움으로 감바의 4-2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2월 23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감바 2-3 패)에서 상대 선수에 오른발을 밟혀 정밀 검사까지 받았던 황의조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이날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했다.
↑ 감바 오사카 공격수 황의조는 2일 J1리그 시미즈 S펄스전에서 후반 28분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사진=감바 오사카 인스타그램 |
1-0의 후반 13분 아데미우손의 골을 도운 황의조는 후반 28분 오재석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황의조의 마수걸이 골이다.
황의조는 2018시즌 J1리그 16골로 득점 부문 3위
한편, 시미즈를 완파한 감바는 1승 1패(승점 3)를 기록했다. 황의조는 김영권, 오재석과 함께 풀타임을 소화했다. 시미즈는 5득점 9실점으로 개막 2연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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