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페널티킥 판정과 관련해 “심판이 축구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하지만 UEFA는 옳은 판정이었다며 비디오판독시스템(VAR) 및 주심의 결정을 지지했다.
파리생제르망(PSG)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홈에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했다.
원정 1차전에서 맨유를 2-0으로 이겼으나 홈 2차전에서 1-3으로 졌다. 원정 다득점에 의해 8강 진출 티켓을 놓쳤다. 종료 직전 VAR에 의해 페널티킥 판정이 선언되면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 달로트(20번) 슈팅이 킴펨베(3번)의 오른팔에 맞았다. 주심은 VAR 후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 판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생제르망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운명이 바뀌었다.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 = News1 |
디오고 달로트의 중거리 슈팅이 프레스넬 킴펨베의 오른팔에 맞았는데 핸드볼 파울로 인정한 것이다.
관중석에서 관전했던 네이마르는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어떻게 뒤로 돌아선 상태에서 핸드볼 파울을 할 수 있는가”라며 SNS에 관련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러나 UEFA는 8일 공식 성명을 통해 명백한 핸드볼 파울이라고 했다.
이어 “달로트의 슈팅이 킴펨베의 오른팔에 맞으면서 방향을 바꿔놓았다. 주심이 실시간으로 명확하게 상황을 인지하지 못해 VAR이 실시됐다”라고 덧붙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