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리그전 1위팀 공놀이야가 2회 대회 첫 출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공놀이야는 11일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3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과의 경기에서 25–3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스마일은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로 처졌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도 5전 전패를 당했던 스마일이다.
이날 경기도 일방적이었다. 연예인야구의 최약체 스마일을 상대로 공놀이야는 봐주지 않았다. 1회초 선공으로 시작한 공놀이야는 이대원 정욱이 연속 볼넷을 얻어낸 뒤 이어진 안타와 실책 등을 앞세워 대거 5득점을 올렸다.
↑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 스마일과 공놀이야의 경기가 11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열렸다. 공놀이야 이정학이 2회 초 1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광주)=김재현 기자 |
공놀이야는 2회초 볼넷 1개 안타 2개를 묶어 2점을 추가했다. 스마일은 2회말 1사후 윤희주 안타로 퍼펙트 수모를 끊었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공놀이야는 3회초 가수 이정학의 솔로포로 다시 달아났다. 스마일은 3회말 상대 실책에 편승해 3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공놀이야는 4회도 김재일의 3루타 등을 앞세워 4점을 추가했고, 5회에는 안타 5개와 볼넷, 상대 실책을 묶어 6점을 보태 18-3으로 크게 달아났다. 불붙은 공놀이야 타선은 7점을 보탰다.
공놀이야는 선발 정희태가 4회까지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한편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동아오츠카, 퍼플스, 본에스티스, EME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