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체육회는 3월 29일 11시 30분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기 국민감사관 위촉식을 갖고, 반부패·청렴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감사관 제도란, 외부 전문가를 자체 감사활동에 참여시켜 주요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 감사·조사·평가 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과 대한체육회 감사 규정에 따른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감사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국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말 제1기 감사관들의 위촉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번에 제2기를 구성·위촉했다.
↑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국민감사관들은 대한체육회가 실시하는 회원종목단체 및 시도체육회 정기종합감사 또는 특정감사, 각종 계약 및 용역 심사위원, 진정·탄원 등에 대한 조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여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2020년 12월 말까지 약 2년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기흥 회장은, “체육계는 조직이 방대하여 부패 취약요소가 많다”며 체육계 현실을 설명하고, “국민감사관들이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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