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경기장에서 '개장 축포'를 쏘아 올린 손흥민(27·토트넘)이 행복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마치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새 구장은 정말 '언빌리버블'하다"며 "여기서 첫 골을 넣은 데 대해 동료들과 팬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10분 결승 골을 넣어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시즌 17호(리그 12호) 골이자, 10억 파운드(약 1조 5000억원)를 들여 만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기록된 '1호 골'이다.
손흥민은 구단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경기장은 본 적이 없다. 정말 좋다. 이미 '언빌리버블'이라는 단어를 여러 번 얘기했지만, 다른 말로는 표현이 안 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 [사진출처 =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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